'정도전' 여말선초의 시작,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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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여말선초

정도전 여말선초

최근 드라마 `정도전`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여말선초`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여말선초`란 고려가 끝나고 조선이 시작할 때를 의미한다.

`여말선초`에는 고려 말 원나라의 쇠락으로 친원파가 주를 이루었던 권문세족이 몰락함과 동시에 새로운 학문인 성리학을 추구하는 신진사대부들과 신흥 무인세력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신진사대부로는 정도전, 정몽주, 신흥 무인세력으로는 최영, 이성계가 있었다. 정도전과 이성계는 급진파, 정몽주와 최영은 온건파로 서로 첨예하게 대립한다.

이후 급진파가 온건파를 넘어뜨렸다. 이후 온건파는 대부분 지방 호족이 돼 사림세력의 시초가 된다. 특히 급진파의 이성계는 후에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왕조를 세운다.

여말선초의 시대적 상황에는 보통 선초보다는 여말에 더 중점을 둔다. 선초의 시대적 상황은 주로 400여년을 이어져 내려온 고려 말기의 시대적 모순들을 바로잡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 이 부분은 동양의 거의 모든 새 왕조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드라마 `정도전`은 총 50부작으로 현재까지 48회 방영됐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