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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수박수박수박수` 광고를 보다보면 월드컵 광고들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음을 알수 있다.
현대자동차(현대차 (218,000원 상승5500 -2.5%))의 `수박송` 캠페인에는 새빨간 수박과 함께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어, 저게 뭐야?` 하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수박수박수박수~"를 따라하고 있다.
월드컵 광고가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는 붉은 악마, 대표 선수, 응원하는 군중 등 월드컵 광고하면 으레 떠오르는 장면들이 주를 이뤘었다.
반면 올해는 캐릭터, 중독성 있는 후렴구, 또는 잔잔하게 감성을 자극하는 등의 다양한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의 이번 월드컵 광고 카피는 `월드컵은 우리를 통(通)하게 한다.
슬로건은 `대한민국은 한 통(通)`이다. 월드컵을 통해 하나 된 국민의 모습을 수박을 세는 단위인 `통`을 빌어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세 편의 광고 중 `응원 메시지편`에선 수박이 행운의 `박`이 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국민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무엇보다 `수박수박수박수~!`를 따라하다 보면 응원의 `박수`가 된다.
현대자동차의 `수박수박수박수` 캠페인에 네티즌들은 "은근히 중독성 있다", "나도 모르게 자꾸 따라하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