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발로텔리
이탈리아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AC밀란)가 위기에 놓인 잉글랜드를 구하기 위한 각오가 남다르다.
발로텔리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우리가 코스타리카를 이긴다면 영국 여왕이 뺨에 키스해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잉글랜드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졌다. 1승씩을 거둔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의 2차전(21일 오전 1시)에서 양팀이 비기면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은 좌절된다. 이탈리아·우루과이·코스타리카로 구성된 D조에서 어느 한 팀이 3승을 해야만 희망을 걸 수 있는 상황이다.
발로텔리는 15일 잉글랜드와 1차전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5분 헤딩 결승골을 터트린 바 있다.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여왕에게 뽀뽀를 받겠다니..너무 한것 아닌가?"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잉글랜드도 참 답답하겠다"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장난이 좀 심한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