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심경 고백, 백현 열애에 팬 조롱?…"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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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심경 고백 백현 열애

태연 심경 고백 백현 열애

그룹 소녀시대 태연(25)이 엑소 백현(22)과 열애를 인정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태연은 “소원.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 받았죠. 굳이 느끼지 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좀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태연은 “많이 실망하고 화도 나고 미워 죽겠고 답답하고 허탈하고 여러 가지 기분이 들 거라고 생각해요. 그거 다 받아들일 수 있고 제가 사과하고 싶어요. 저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좋아하고 믿고 응원하고 애썼고 힘썼을 테니까”라고 팬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태연은 또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던 다 다르게 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를 해명하자는 게 아니라 하루라도 그만 상처받았으면 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라며 “전혀 그런 의도로 게시한 게 아닌데 인스타그램에 대한 부분.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라고 덧붙였다.

태연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태연 심경 고백, 그러길래 왜", "태연 심경 고백, 그래도 상처 받았다", "태연 심경 고백, 깜짝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은 18일 소녀시대 일본 투어 콘서트 공연을 위해 출국했으며 백현은 엑소 활동을 마무리하고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공연을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