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네덜란드 전, 네덜란드 군단의 성공신화 '이뤄질까?'

Photo Image
호주 네덜란드

호주 네덜란드 경기

호주 네덜란드 전 경기에 앞서 네덜란드의 성공신화가 쓰여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이 32강 조별 라운드 첫 번째 격돌을 마치고 두 번째 대회전에 돌입했다. 2라운드 첫 경기로 열렸던 A조 브라질-멕시코전에서는 0-0 무승부가 나와 1차전에 비해 힘 빠진 모습을 보였으나, 남은 경기들에서는 16강에 오르기 위한 팀들의 처절한 사투가 펼쳐질 것이다.

브라질-멕시코전에 이어 열리는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는 B조 호주-네덜란드전이다. 호주는 첫 경기에서 칠레에 1-3으로 패했고, 네덜란드는 스페인을 상대로 5-1로 대승했다. 엇갈린 결과를 손에 쥔 것이다. 2연패를 당하지 않으려는 호주와 2연승에 도전하는 네덜란드 간 대결, 시선은 `오렌지 군단`에 쏠린다.

네덜란드는 14일 스페인과의 첫 경기서 5-1 대승을 거두면서 첫 단추를 잘 꿰맸다. 스페인전에서 아르연 로벤(30, 바이에른 뮌헨)과 로빈 반 페르시(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2골씩을 기록하며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신예 달레이 블린트(24, 아약스)는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며 2개의 도움을 기록, 깜짝 활약을 펼쳤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