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맨’ 마지막회는 최다니엘의 열연이 빛난 한 회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에서 최다니엘은 사랑하는 연인도 재산도 다 잃어 버리고 생을 홀로 마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회에서 최다니엘은 분노, 슬픔 등 폭 넓은 감정을 유연하게 연기하며 브라운관에 빨려 들게 만드는 블랙홀 매력을 과시했다.
‘빅맨’을 통해 처음으로 재벌 연기에 도전한 최다니엘은 겉은 부드럽고 따뜻하지만 속은 차갑고 냉혈한 이중적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연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강동석이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된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력의 정점을 찍었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했다.
시청자들은 최다니엘의 매력적인 악역 변신에 열광했고 무결점 연기력으로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시청률 흥행 불패를 입증했다. 실제로 최다니엘은 뛰어난 감정 표현력 ,186cm의 큰 키, 안정된 발성과 발음 등 배우로서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빅맨’을 통해 배우로서 진가를 인정받은 최다니엘에게 관심이 집중되며 다양한 작품에 많은 러브콜이 쏟아 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BS 드라마 ‘빅맨’은 마지막 회에서 동시간대 1위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