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득점 오프사이드 논란, 과연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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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오프사이드 논란

러시아 오프사이드 논란

러시아의 득점에 오프사이드 논란이 일고 있다.

중계 영상에 잡힌 득점 장면으로 확실하게 판단할 순 없었으나 오프사이드 논란은 충분한 상황이다.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대한민국은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알렉산드를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후반 29분 황석호가 걷어낸 공은 에스첸코의 몸에 맞은 후 케르자코프가 골문 앞에서 밀어 넣으며 득점을 올렸다.

여기서 에스첸코의 몸에 공이 맞는 순간을 살펴보면, 케르자코프는 정성룡, 그리고 한국 수비수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다.

최종 수비수보다 아주 약간 앞서 있었으므로 규정대로라면 이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어야 한다.

이때 황석호는 손을 번쩍 들어 오프사이드임을 주장했지만 케르자코프의 골은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번 오프사이드 논란은 한국의 승점 3점을 1점으로 바꿔놓았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