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시계 검사 유명세 홍준표
경남지사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홍준표 당선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치러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58.85%의 지지를 얻어 36.05%의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를 밀어냈다.
홍준표 당선자는 1954년생으로 올해 59세다. 도쿄대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검사 출신으로 `모래시계 검사`로 이름을 날렸다.
이는 자신이 맡았던 카지노 범죄 수사가 드라마 `모래시계`로 제작되면서 유명세를 탄 것.
검사로 인지도를 쌓은 그는 1995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1996년 15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갑에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여의도에 입성한 뒤 정치인으로서 자리를 잡았다.
이후 한나라당 혁신위원장, 당 원내대표, 최고위원 그리고 당 대표를 지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