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박경철 당선, 11전 12기 끝에 '승리' 거머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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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박경철 당선 승리

익산시장 박경철 당선 승리

무소속 박경철 후보가 전북 익산시장 선거에서 11전 12기 끝에 당선됐다.

5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6·4 지방선거)’ 결과 무소속 박경철이 후보가 당선됐다. 11전 12기 끝에 6만3천236표(50.29%)를 얻어 맞대결 상대인 새정치민주연합 이한수 후보를 736표(0.5%) 차이로 눌렀다.

경북 익산은 전통적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강세지역이었지만, 이곳에서 무소속인 박경철이 승리를 안게 됐다.

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인은 “30년 가까이 선택받지 못했지만 익산 시민 곁을 떠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하려는 노력이 평가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의 당선은 익산 시민들의 혁명으로 보고 시민곁에서는 첫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경철 익산시장 당선인은 지난 27년간 시장과 국회의원 선거에 11번 나서 모두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 12수 끝에 당선의 영광을 얻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