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 무료지만 “내 컴은 못해”..아우성 알고보니 ‘사양 때문’

오리진, 무료지만 “내 컴은 못해”..아우성 알고보니 ‘사양 때문’

오리진 사양 아세요?

오리진이 화제다. 무료 게임 배포 때문이다. 그렇다고 오리진이 제공한 혜택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건 아니다. 사양이 맞아야 한다. 사양이 안맞으면 오리진이 제공한 혜택을 접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소사양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세계 최대 게임 개발사 일레트로닉 아츠(EA)가 1인칭슈팅(FPS) 게임 `배틀필드3`의 PC 버전을 무료로 배포해 온라인이 떠들썩 하다.

29일 오리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틀필드3"의 무료 배포 사실을 공지하고 기존 1만9000원에 판매되던 "배틀필드3"의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날 무료 배포를 시작한 "배틀필드3"는 게임 이용자가 군인이 돼 전장을 누비며 적을 처치하는 형식의 슈팅 게임이다.

디지털 게임 유통 서비스업체인 오리진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하고,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1만9000원에 판매되던 `배틀필드3`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이며, 다운로드는 오리진 홈페이지(https://www.origin.com/ko-kr/store)에서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너도 나도 피시방처럼 빠르게 게임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제작사에서는 "원할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 쿼드 코어 CPU 이상과 4GB 램, Nvidia Geforce GTX 560이상, AMD Radeon 6950 이상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리진 `배틀필드3` 무료배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리진 `배틀필드3` 무료배포, 신기하다" "오리진 `배틀필드3` 무료배포, 사양이 맞나? 노트북인데" "오리진 `배틀필드3` 무료배포, 무슨 속셈일까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오리진 `배틀필드3`/오리진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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