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뮤즈먼트산업협회(KAIA)는 지난 16일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장협 전게임물등급위원회 사무국장을 협회 회장으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아케이드게임 산업계는 신임회장 취임과 새로운 집행부를 결성, 산재해 있는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고 산업의 정상화를 모색하는 기회를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장협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기초부터 새로이 닦아 나가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아케이드게임 산업의 회생과 재도약을 위한 불퇴전의 의지를 모두가 함께 가슴 깊이 새겨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한다”면서 협회의 조직력을 재정비해 대외의사형성 역량의 결집과 대표성 확보, 아케이드게임 시장의 거래질서 확립을 통한 공정경쟁풍토 조성이라는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전충진 추대위원장은 격려사에서 “개인의 한 역량만으로 현재의 위기극복을 이룰 수 없다”면서 “단결만이 살길임을 인식해 협회를 통한 협상창구 일원화를 통해 아케이드게임 산업의 발전을 이룩하자”고 주장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