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빼어난 그래픽, 화면을 수놓는 특수효과, 역동적인 전투 액션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레이드 for Kakao’가 또 한 번 PC온라인게임 급으로 진화를 선언했다. PC온라인게임 MMORPG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마을 시스템을 구현한 것.
네시삼십삼분(공동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13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for Kakao’에 다른 게이머와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광장’이 업데이트됐다고 밝혔다.
이번 광장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긴장감 넘치는 사냥터에서 전투를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평화로운 마을에서 자신의 장비와 코스튬을 다른 게이머에게 과시하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광장에 입장하기 위해서 이용자는 첫 화면인 로비에서, 새롭게 생긴 메뉴인 ‘광장’을 클릭하면 된다. 이곳에서는 기존 전체 채팅 외에 ‘광장 전용 채팅’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말풍선 기능이 제공돼 보다 현실감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 또 인사, 웃음, 댄스는 물론 의자에 앉기 등의 소셜 액션을 할 수 있어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장에서는 상대의 상세 장비를 볼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자신의 장비와 비교할 수 있어 현재 자신의 강함을 상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소태환 4:33 대표는 “4:33의 첫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블레이드 for Kakao’가 이번 광장 업데이트로 온라인 수준으로 진화를 시작한다”며 “이후 이어질 신규 난투모드와 스테이지 업데이트, 광장 PVP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출시 이후 3주 째 전 부문 1위를 기록하고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서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블레이드 for Kakao’에서는 카카오톡 친구를 40명 이상 초대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글의 스마트 안경 ‘구글글라스’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