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성, "성우 되기 전 영화배우 꿈꿨다…얼굴·키 부족해 성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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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성 성우 영화배우 얼굴 키

배한성 성우 영화배우 얼굴 키

성우 배한성이 성우가 되기 전 영화배우를 꿈꿔왔다고 밝혔다.

배한성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성우가 되기 전 영화배우를 꿈꿨다"고 말했다.

이날 배한성은 "우리가 초등학생 때는 영화를 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신식 교육을 받은 분이어서 동화나 옛날 이야기보다 영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며 "당시 을지로에 있는 극장타운의 담을 넘어 들어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3번이나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영화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이 얼굴과 이 키로는 안돼 목소리를 연기하는 성우가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한성은 1965년 KBS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다수의 애니매이션, 영화, 광고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