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대표 현무진)가 첫 번째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세컨어스(Second Earth)’의 출시에 앞서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달 30일 ‘세컨어스’ 캐릭터의 뒷모습이 담긴 1차 티저를 공개했고, 7일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2가지 버전의 티저를 추가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이미지는 주요 게임 캐릭터들의 앞모습을 전면에 내세워 제작됐다. 해머(Hammer), 거너(Gunner), 와일드 크랩(Wild Crab), 치프(Chief), 어쌔신(Assassin) 등의 이름을 갖고 있는 이 캐릭터들은 공격형 전투 유닛으로 개성 넘치는 무기와 스킬을 이용해 다른 행성을 침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컨어스’는 미래 자원 전쟁이 한창인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이 게임은 다른 유저의 기지를 침략해 확보한 자원으로 자신의 기지를 성장시키고, 동시에 자신의 기지를 지키기 위해 수비병력과 방어시설들을 확장해가는 전략 디펜스 장르 고유의 콘텐츠와 재미를 갖추고 있다.
특히, 게임은 빠르고 화끈한 게임 전개를 자랑한다. 기존 전략 디펜스 게임들에서는 병력을 생성하는데 일정 시간이 소요되지만, ‘세컨어스’에서는 즉시 생성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더 많은 전투를 경험할 수 있고, 전투에서 확보한 자원으로 기지를 신속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게임은 멀티 플레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로 제작된 AI(인공지능) 행성을 침략하는 싱글 플레이도 제공한다. 싱글 플레이에서 제공되는 행성은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이용자들의 뛰어난 작전 센스가 요구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