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30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은행에서 가계대출의 중·저신용자의 비중이 금융위기 이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1~4등급 자의 대출은 49% 상승한 반면, 5~10등급자의 대출은 21% 감소했다. 이 보고서는 “은행들이 금융위기 영향으로 점차 보수적인 영업을 해 온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시중은행에서는 일반적으로 1~6등급까지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심사를 통해 7등급까지 가능하다.
서울시 관악구에 거주하는 윤모씨(33세, 남)는 결혼을 하며 빌라를 분양 받고자 하였다. 근처은행을 방문하여 상담 받은 결과 신용등급이 7등급으로 한도가 많이 하향될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이에 막막했던 윤씨는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한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상담을 받아 보니 7등급도 가능한 시중은행을 안내받게 되었다. 윤씨는 무사히 분양잔금대출을 저금리로 받아 치를 수 있었다.
대표적인 금리비교사이트 뱅크앤가이드에서는 시중은행은 물론 보험사, 신협,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캐피탈의 다양한 상품데이터를 가지고 통합적인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어느 은행이 가장 저금리를 받을 수 있는지, 필요한 금액을 맞추면서도 낮은 금융사는 어딘지를 몰라 많은 이들이 높은 금리의 금융사를 이용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뱅크앤가이드 운영자는 “개개인에게 적합한 저금리 금융사를 찾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경우 6등급이내에만 들어온다면 금리차이가 없지만 보험사 및 2금융권 금융사는 금리 차등을 두기 때문에 신용관리를 잘 하여야한다.”고 밝혔다.
뱅크앤가이드에서는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와 더불어 전반적인 부동산담보대출금리비교가 가능하다. 전세자금대출, 빌라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주택구입자금대출, 경락잔금대출, 토지담보대출, 상가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및 없는 대출의 금리비교가 가능하다. 각 분야별 담당전문가를 통해 상담이 이루어 지며 모든 금리비교서비스는 그 어떤 비용 발생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상담문의는 홈페이지(www.bank-guide.co.kr)나 유선을 통해 바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