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저금리상품들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한 번에 비교

Photo Image

시중은행들이 지난해 말 3%후반~4%중반까지 갔던 주택담보대출금리를 3% 초중반까지 내리며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 때문에 이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작년의 경우 변동금리를 저금리로 고정금리를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했다. 올해부터는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혼합형금리 즉 고정금리 상품이 변동금리보다 더 낮게 적용하는 ‘금리 역전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혼합형금리상품이 많이 출시될수록 유리해지는 것은 이용자이다. 일정기간 고정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그 기간동안에는 금리변동이 없다. 금리변동에 대한 부담을 은행이 지는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의 상환방식은 원금과 이자를 같이 납부하는 원금균등상환방식,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이 있다. 하지만 대출원금을 납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이자만 납부할 수 있는 ‘거치기간’을 두는 것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시중은행 기준 0.0%~0.2%만 금리가산이 되었으나 올해부터는 0.1~0.4%까지 가산된다. 처음부터 대출원금을 갚아나가게 하여 가계부채를 줄이게 유도하는 전략을 취한 것이다.

서울시 구로구에 거주중인 정모씨(35세, 여)는 3년전 아파트를 구입하며 받았던 주택담보대출의 상환금이 매달 부담스럽다. 1억5천만원을 4%중반에 원리금균등방식으로 대출받아 매월 상환해야 하는 금액은 76만원선이다. 이런 고민을 지인에게 털어놓던 중 한 금리비교사이트를 안내받은 정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상담을 받아보았다.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때문에 다른은행으로 갈아타기가 좋은 시기라는 소식을 들었다. 최근 금리도 좋아 가장 낮은 은행을 안내받아 3.28%의 5년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타기에 성공했다. 주택담보대출 저금리 대환으로 연간 160만원 가량을 절약할 수 있었다.

여러은행의 다양한 주택담보대출 상품 중 가장 좋은 금리를 찾는 것은 간단하지 않다. 각 은행마다 금리할인조건, 가산금리요건, 중도상환수수료, 거치기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로 맞춤상담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파악하고 금리할인요건을 체크하여 저금리 은행을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있다. 시중은행은 물론 보험사, 새마을금고, 신협, 농협, 수협, 캐피탈, 저축은행의 다양한 상품문의가 가능하기 때문에 통합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떠오르는 금리비교 사이트 뱅크앤가이드에서는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및 부동산담보대출 전반을 비교하고 있다. 주택구입자금대출은 물론 경락잔금대출, 빌라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상가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및 없는 대출의 비교가 가능하다. 전문가의 맞춤 금리비교서비스는 모든과정 무료로 제공되며 상담문의는 홈페이지(www.bank-guide.co.kr)와 유선으로 바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