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업열풍이 거세다. 그런데 글로벌 창업트랜드를 주도하는 한인 스타트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의 본고장 미국에서 설립된 브릭 웨이브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이 회사는 2012년 시카고 지역에 설립되었다. 브릭 웨이브는 설립목적을 소비자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전자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설정했다고 한다. 브릭웨이브를 설립한 조수동대표는 과거 1996년부터 2002년까지 국내 글로벌기업에서 5년간 디자이너로 현직에서 활동한 후 산업디자인 분야를 공부하고자 디자인 분야 명문인 일리노이공과대학 (IIT)에서 사용자 중심 디자인 석사 과정을 이수하면서 제품을 상용화해 제품출시 몇 주 만에 해당 제품을 베스트셀링 제품 군에 등록시킨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디자인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스마트폰 케이스”
브릭 웨이브의 첫 제품은 바로 [BRIC+]productivity로 스마트폰 케이스에 ZOOM렌즈 장착, 휴대폰 사진 이미지를 전문가급으로 올릴 수 있으며, 기능적으로 보조배터리를 내장한 제품이다.
스마트폰 케이스에 방수 + 방탄 기능이?
브릭 웨이브의 두 번째 제품은 보다 혁신적인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케이스다. 바로 방수기능과 방탄기능이 접목된 제품으로 공식 제품명은 [BRIC+]xtreme 케이스이다. 이 케이스는 오픈형 범퍼타입으로는 최초로 방수 기능이 있는 차세대 스마트폰용 케이스이다. 대부분의 범퍼형 케이스가 그렇듯 제품의 디자인과 일치되면서도 방수와 방탄 기능이라는 새로운 코드가 결합된 익스트림 케이스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디자인적으로 그립감이 매우 높게 슬림하며, 기능적으로도 완벽히 방수와 방탄 기능이 작동하는 장점이 존재하는 제품이다
차세대 범퍼형 케이스의 진화상을 보여주는 새로운 제품임에 틀림없다. 현재 [BRIC+]xtreme 케이스는 중국시장에서 가장 큰 판매망을 지닌 GOME사가 중국내 독점 판매를 계약을 제시할 정도로 업계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미국 현지에서도 스마트폰 악세서리 판매업체들의 러브콜이 줄지어 이뤄지는 등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현재 5월중 제품 출시예정이다.
[BRIC+]xtreme프로젝트는 미국 내 최대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런칭되어 대량 생산을 위한 초기 제조 비용도 모금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스타트업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중이다. 특히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내 스마트 폰 업체 샤오미(Xiaom)와 공동으로 “Fun & Useful” 마케팅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치열한 글로벌 기업환경에서 디자인과 기능이라는 두 가지 요구를 충실히 만족시키면서 소바자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더욱 발전할 것인지 국내 소비자들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김재영 기자 hasub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