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먹고도 다이어트가 된다? ‘거꾸로 식사법’ 화제

나른해지기 쉬운 봄, 몸이 둔해지고 살이 불어나기 쉬운 계절이다. 몇 계단만 걸어 올라가도 숨이 차오를 만큼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감기와 같은 잔병에도 쉽게 노출된다. 이 뿐이랴. 백옥 같던 피부에는 울긋불긋한 트러블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 어디서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지금부터 작은 식습관부터 고쳐보자. 최근에는 ‘거꾸로 식사법’이 다이어트 방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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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 주목을 받고 있는 거꾸로 식사법은 말 그대로 식사의 순서를 거꾸로 하는 다이어트 식사 방법이다. 밥과 국, 반찬 등을 먹은 뒤 후식을 먹는 것이 일반적인 식사라고 한다면 거꾸로 식사법은 후식으로 과일과 채소를 먼저 먹은 뒤 반찬과 밥의 순서로 먹는 것이다.

비타민과 섬유소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 뒤 탄수화물인 밥을 가장 마지막에 먹으면 포만감이 커진다는 원리다. 이는 다이어트의 최대 적인 탄수화물의 섭취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고 영양이 불균형해지기 쉬운 다이어트 식단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사실 이러한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하기에는 말처럼 쉽지 않다. 과일과 채소를 매 끼니마다 자주 먹기 위해서는 평소 부지런히 장을 보는 것은 물론 집에서 이것들을 다듬고 조리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평소 외부에 있는 시간이 많거나 홀로 사는 이들에게는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거꾸로 식사법의 효과적인 다이어트 팁을 소개한다. 평소에 후식으로 커피를 습관처럼 마셨던 이라면 거꾸로 식사법에서는 커피의 섭취량을 최대한 줄이고 식사 전 채소주스를 마셔보자. 이러한 채소주스는 꼭 식사 때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수시로 마셔주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식사 전에 각종 차를 마신다면 더욱 높은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칼로리가 낮은 쑥차와 율무차는 지방의 흡수를 막아주고, 녹차와 오미자차는 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사 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한 스푼씩 먹는 것도 좋다. 올리브 오일은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가장 나중에 먹는 밥 역시 흰 쌀밥 대신 현미를 비롯한 각종 잡곡을 섞은 밥을 먹자.

스위치 다이어트(www.switch-diet.com) 전문가는 “거꾸로 식사법은 먹고 싶은 음식을 억지로 줄일 필요가 없어 심리적인 부담이 덜한 다이어트 방법이다”며 “식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기에 평소 운동하는 습관을 보태면 장기간·단기간 다이어트 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스위치 다이어트는 매일 일정한 강도로 운동할 때 활성화되는 AMPK효소를 활성화시켜 힘들게 운동을 하지 않아도 운동을 한 것과 같은 신체를 만들어주는 다이어트 제품이다. 여기에 다이어트 전문가가 개인의 체질과 식습관에 맞는 다이어트 플랜을 제공하기 때문에 맞춤식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