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의상 디자이너 심경고백 의상 논란 부담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의상을 담당한 안규미 디자이너가 의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일 MBC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 김연아 다큐 `마지막 선곡, 아디오스 노니노`에서는 김연아 의상에 대한 뒷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서 김연아가 입은 노란 드레스가 논란이 된 데 대해 디자이너 안규미는 "김연아와 일하는데 어떻게 마음 편하게 하겠느냐. 너무 마음을 졸였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 안규미 디자이너는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쇼트 프로그램은 작업이 들어갔다. 작년보다 살이 많이 빠진 상태였기 때문에 너무 말라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도 있었다. 너무 생각 외의 얘기들이 많이 나오니까 많이 부담스럽고 힘든 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안규미 디자이너 심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규미 디자이너, 속 많이 상했겠어", "안규미 디자이너, 의상 괜찮았는데...", "안규미 디자이너, 힘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