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석 모뉴엘 대표는 중소 가전업계에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한 주인공이다. 회사 매출의 8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며, 올해 연 매출 1조원 돌파를 앞뒀다. 또 아이디어와 디자인에 적극 투자해 미국 CES에서 대기업을 제치고 가장 많은 혁신상을 받았다. 대기업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했던 박 대표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적극적 해외 진출은 물론이고 온쿄 등 우수한 해외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모델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창립 1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하고, 또 한 번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