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남 방위사업청 대령은 국방 분야 SW 국산화와 관련 비용 절감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령은 공군 항공SW지원소 신설, KF-16 전투기 SW 성능개량 등으로 연 12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무기체계 개발시 국산 SW 활용을 최우선으로 검토하는 한편 업체 제안서에 SW 국산화 계획을 반영하도록 하는 등 14개 의무조항을 제도화했다.
SW 업체의 입찰 제한 사항인 공장등록 제출 의무조항을 폐지해 민간 업체가 방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무기체계 SW 국산화 사업(430억원 규모)을 추진해 민간 업체의 방산분야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정부의 SP(Software Process) 제도 활성화를 위해 SP자격 획득 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국방 분야 SW 개발업체에 운용무기 전차를 지원해 민간 우수 SW의 국방 분야 활용을 도모했다. 업체가 제대로 개발비용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제도화 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