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메가박스 등 대형 영화관들이 무료 미술관 관람, 1인 관객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여환주)는 28일, 29일, 12월 1일 3일에 걸쳐 `라이언 맥긴리-청춘, 그 찬란한 기록` 사진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엠데이(M-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엠데이는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이면 누구나 대림미술관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다.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는 25세에 최연소로 미국 휘트니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전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작품을 전시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로 이름을 떨쳤다.
이번 전시에서는 젊음이라는 보석 같은 순간을 아름답게 재구성하고, 젊은 세대들이 겪는 내면적 갈등과 자유, 열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사진 시리즈가 공개된다. 뉴욕 생활을 기록한 초기 사진 시리즈,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남긴 로드 트립(Road Trip) 시리즈 외에도 애니멀(Animal) 시리즈, 흑백 초상화 사진 시리즈 등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메가박스 뉴콘텐트팀 황인지 담당자는 “라이언 맥긴리 사진전을 통해 진정한 젊음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청춘의 소중한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CGV는 올해의 키워드로 부각된 나홀로족을 위해 `CGV 힐링 프로젝트 4탄, 나를 사랑하자`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1인 관객을 위한 영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CGV가 제안하는 1인 관객 맞춤형 신작 `열한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결혼전야` `리딕` 중 한편을 골라 댓글을 남기면 영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