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서울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 도서관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 건물에 빌딩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솔루션 `코어라인`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서관 4·5층의 직관형 형광등 총 600개를 교체했고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신축된 사이버관에 총 900개를 공급했다.
코어라인은 수명 5만시간을 보장하는 조명 솔루션이다. 한국외대는 하루 평균 10시간씩 조명을 켜둘 경우 연간 약 1180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명 컨트롤 시스템과 연동해 점등·소등·조도를 자동 제어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김일곤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조명, 시스템, 등기구, 스마트제어 시스템 등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