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웨어러블 컴퓨터 ‘구글 글래스’용 액세서리들이 곧 판매된다.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구글 글래스 구매자)들은 구글로부터 글래스용 액세서리 스토어 및 판매 제품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30일(현지시각) 엔가젯, 더 버지에 따르면 구글 글래스용 액세서리 스토어에서는 추가용 모노 이어버드, 충전기와 케이블, 파우치, 투명 보호 안경 등을 판매한다. 이미 모노 이어버드와 충전기는 매진되었으며 투명 보호 안경만 남았다.
곧 다른 액세서리들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마우이짐(Maui Jim), 질 옵틱(Zeal Optics)과 협력해 선글라스용 셰이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글 글래스의 프레임에 투명 안경과 셰이드(차양)을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액세서리들의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 않다. 모노 이어버드와 충전기는 각각 50달러다. 우리 돈으로 5만원이 좀 넘는다. 투명 보호 안경은 75달러다.
구글은 지난 2012년 구글 글래스를 소개했으며 당시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는 2014년에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상용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