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에 이어 샤이니가 10월 가요대전에서 먼저 웃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샤이니의 `에브리바디`가 10월 3주차(10월 14일~10월 20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가을 감성`이 가득 담긴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 이래`가 안착했다. 정규 앨범으로는 3년 만에 정규 5집으로 돌아온 먼데이키즈의 `그대여`가 5위에, 17년차 밴드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6위를 기록했다.
여성 R&B 듀오 애즈원이 무려 7년 만에 앨범 형태로 발매하는 새 미니 앨범 타이틀 곡 `우리 무슨 사이야?`가 7위에, 솔로 첫 정규 앨범을 앞두고 먼저 공개한 김재중의 `햇살 좋은 날`이 8위에 올랐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드라마 `비밀`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가운데 `그때로 가고 싶다`가 9위에 랭크됐다.
`히든싱어2`에서 임창정은 팬들이 꾸민 은퇴 무대에서 `오랜만이야`를 열창하면서 원곡 `오랜만이야`가 36계단 상승한 11위에 올랐다. AOA의 `흔들려`, 신승훈의 `내가 많이 변했어`, 정인의 `가을 남자` 등이 상위권에 안착했다.
불후의 명곡에서 고 채동하를 추모하며 SG워너비 김진호가 열창한 `살다가`가 15계단 오른 16위를 기록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10월 가요대전에서는 아이유에 이어 샤이니가 정상에 오르면서 아이돌 파워가 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