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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대학에서 개발한 `조명등`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은 수상소식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이스트(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팀이 개발한 조명 `딜라이트(D`light)가 그 주인공. 딜라이트(D`light)는 donative와 light의 합성어로, delight의 뜻인 큰 기쁨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딜라이트는 2013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일본 굿디자인어워드(Good design Awards)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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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조명 전등갓의 형태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는 것. 하트 형태의 전등갓 끝부분을 잡고 회전시키면 전등갓의 형태가 다양하게 변하며, 그에 따라 불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분위기와 기분에 따라 원하는 형태로 사용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침대 협탁에는 수면등으로,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수유등 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딜라이트 조명은 배상민 교수팀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원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의 5번째 결과물이다. 이미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나눔 USB, 2007년 접는 MP3 크로스큐브, 2008년 친환경가습기 `러브팟`, 2009년 인터렉티브 텀블러 `하티`를 통한 판매수익금으로 2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나눔 프로젝트 5번째 작품인 딜라이트는 세상의 어둡고 소외된 곳을 밝혀주는 희망의 빛이다.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국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위한 교육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겨울철 건조해진 날씨와 함께 3번째 나눔프로젝트의 일환인 친환경가습기 ‘러브팟(LOVEPOT)’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가습기 러브팟은 티슈볼의 자연 증발 효과를 이용해 수분을 공기중에 퍼뜨리는, 전기를 쓰지않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아로마 가습기다. 티슈볼 1개로 티셔츠 10장을 말리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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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도 간단하다 1~2일에 한번씩 물을 보충해주면 된다. 거실이나 침내, 사무실, 아이들 공부방, 회의실 등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2009년 일본 굿디자인어워드 수상 제품이라 인테리어 효과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색상은 레드와 블루 2가지 중 선택하면 된다.
나눔프로젝트 딜라이트 조명과 같이 친환경가습기 러브팟도 판매수입금의 일부는 국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교육사업에 기부된다. 사랑을 나누면 주변이 향기롭고 따뜻해지는 것처럼 러브팟은 건조한 공간을 아름답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딜라이트 조명과 러브팟은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