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질 권리(디지털 시대의 원형감옥 당신은 자유로운가)
디지털 환경에서 `지워지지 않는 기록`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한다. 디지털 기술이 만든 완벽한 기억의 세계 속에 갇혀 잊어버리는 법을 잊은 사회에 던지는 치열한 고민과 통찰을 담고 있다. 우리 뇌가 진화를 통해 습득한 `망각`의 가치를 재평가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다시 되살려내는 대안을 찾아나서고 있다. 인권 침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를 위한 `잊혀질 권리`에 대해 일깨운다. 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 지음. 구본권 엮음. 지식의날개 펴냄. 가격 1만3000원
◇이제는 빅데이터 시대
빅 데이터의 정체와 빅 데이터가 가져오는 파급효과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데이터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산업적, 경영학적 의미를 설명했다. 일반인 혹은 IT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IT 분야에 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는 내용들을 담아내 내용을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중 5장에서 잊혀질 권리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윤형중 지음. e비즈북스 펴냄. 가격 7500원.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