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임베디드 컴퓨팅 전문 업체인 어드밴텍은 새로운 디자인의 서버 섀시 4U HPC-7442, 2U HPC-7242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 섀시는 종전 산업용 PC와 달리 지능형, 고성능 오퍼레이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비디오 감시, 공장 자동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을 위한 스카다(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서버와 같은 대용량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HPC-7442와 HPC-7242는 다양한 EATX, ATX 마더보드, 고성능 스위칭 파워 서플라이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쿨링 팬을 지원한다. 데이터 저장을 위한 최소 4개의 SAS/SATA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트레이와 1개의 옵티컬 디스크 드라이버용 슬림 드라이버 베이 등을 제공한다.
시스템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알람 모듈로 시스템 가동 시간을 최대화 할 수도 있다. 섀시 내부 온도에 따라 조절되는 팬 스피드는 시스템 파워 소비를 최적화하고 소음을 최소화한다. 열악한 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컴퓨팅 주변기기들이 함께 구성돼 있다.
정준교 어드밴텍 한국 지사장은 “신제품은 다양한 버티컬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며 “IO, 원격 매니지먼트, 유연한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보안성 등으로 최신의 컴퓨팅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