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는 자사의 이동통신 모듈 `LISA-U200 UMTS/HSPA`가 SK텔레콤으로부터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유블럭스는 인증 획득에 따라 차량 인포테인먼트, 공급망 관리, 판매시점관리(POS) 단말기, 산업 자동화, 계측, 보안 등을 포함한 SK텔레콤 3G 통신 네트워크에서 LISA-U200 모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ISA-U200 모듈은 개인 통신가입자와 산업용을 포함한 3G 네트워크에서 음성과 고속 데이터 전송을 구현하는 임베디드 솔루션이다. 설치 공간이 작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보드에 장착이 용이하다. 광범위한 통신 네트워크와 호환되며 전력 소모량이 낮은 것이 장점이다.
김수한 유블럭스 한국 지사장은 “LISA-U200 모듈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연결 솔루션”이라며 “이탈리아 소재 연구개발(R&D)팀 지원을 받아 SK텔레콤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유블럭스는 스위스 탈빌에 본사를 둔 무선 칩 및 모듈 전문업체로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