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댄스 온라인게임 `오디션`의 세번째 프로젝트 `월드 인 오디션` 공개 베타서비스를 내달 2일 실시한다. 이번 정식 공개되는 월드 인 오디션은 국내 회원 1000만명, 세계 누적 가입자 3억명에 달하는 인기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세 번째 프로젝트다.
`월드 인 오디션`은 음악과 패션을 아우르는 리듬댄스 게임으로 `아바타 코스튬` `커뮤니케이션` 등 재미 요소가 첨가되면서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주 이용자인 여성 게이머의 감성을 자극하고, 오디션 시리즈 특유의 밝고 따뜻한 느낌을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캐릭터 이외에 자신만의 색깔있는 게임 룸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한다.
풍부한 음원을 확보한 것도 이 게임의 특징이다. 트렌드에 뒤지지 않도록 추억의 히트송은 물론이고 최신곡에 이르기까지 총 200곡이 수록됐다. 최근 유행하는 클럽 댄스와 인기 안무도 실제 안무가의 춤동작을 모션 캡처해 유저들에게 사실적인 느낌으로 전달한다.
월드 인 오디션은 밝고 따뜻한 느낌을 지향하는 그래픽과 다채로운 음악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함에 따라 최근 대만 퍼블리셔인 `화이인터내셔널`에 수출되기도 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지적 받았던 부분들을 개선해 게임성에 대한 최종 검증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