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 IFA의 언팩 행사뿐 아니라 뉴욕에서도 발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는 뉴욕시 타임스퀘어에서 한창 작업 중인 삼성전자의 무대 공사 현장을 소개했다. 베를린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혹은 앞뒤로 공연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발표 완료 후 갤럭시노트3 신제품을 뉴욕 시민들이 접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슬래시기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4 발표 때에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비슷한 이벤트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4 언팩1 이벤트는 3월 14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렸으며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기조연설과 발표 장면 등을 몇 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중계 방송했다. 발표가 끝난 후 거리의 행사장에서 행인들이 갤럭시S4를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과 갤럭시기어는 독일 베를린에서 4일 오후 7시(현지시각) 언팩2 행사에서 소개된다. 우리 시각으로 5일 새벽 2시다. 갤럭시노트3은 5.68인치 디스플레이와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향상된 S펜, 퀄컴 스냅드래곤 800/옥타코어 엑시노스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