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엘피, 그린물류시스템 확대

물류에 환경을 결합한 `그린물류시스템`이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 교통시스템을 정착시키고 국가의 중요 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정밀·특수장비 운송 전문업체인 유엘피(대표 백준석)는 그린물류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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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엘피는 그린물류시스템용 장비인 익스텐션과 대형 항온·항습기를 20대까지 증차해 반도체, AM OLED 장비 운송에 적용했다. 항온·항습 장비를 사용하면 목재포장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한 팰릿 역시 재사용이 가능하다. ULP는 친환경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에게는 물류비용 절감과 동시에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회사는 그린물류시스템 도입으로 물류비 절감과 작업시간 단축, 폐기물 처리비용 축소 등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준석 사장은 “최근 대상화물과 수용능력을 확대해 정밀장비 운송 분야의 20%까지 그린물류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며 “협력사와 중복투자를 줄이고 특수 트레일러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등 동반성장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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