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닷컴이 초고음질 음원서비스 경쟁에서 또 한 발 치고나왔다.
CJ E&M은 자사 음악서비스 부문 엠넷닷컴이 고화질 HD영상과 스튜디오 원음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HD뮤직2.0`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엠넷닷컴은 지난 4월 모바일에서 320kbps 전송률의 고음질 음원서비스 `HD뮤직`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HD뮤직2.0`으로 △영상을 HD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HD라이브` △초고음질 음원인 `MQS(Mastering Quality Sound)`와 CD음질 `CDQ(Compact Disc Quality Sound)` 수준의 `스튜디오 마스터` 두 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HD라이브`로 뮤직비디오나 `엠긱스` 등 각종 공연실황은 물론이고 엠카운트다운, 슈퍼스타K 등 채널 `엠넷`의 방송 프로그램을 고해상 HD 화질로 제공한다. 스튜디오 마스터 서비스로 24비트 스튜디오 원음 수준의 MQS나 16비트 CD음질의 CDQ 등 두 가지 음원을 제공한다. MQS 음원은 곡 당 1800원, CDQ 음원은 곡 당 900원이다.
임양균 스마트엠넷사업팀장은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고객들의 `귀높이`가 높아지면서 고음질 음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은 엠넷닷컴의 `HD뮤직2.0` 서비스로 음악을 듣는 것은 물론이고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