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혼다 어코드 스포츠 2.4ℓ DOHC I-4 엔진과 어코드 3.5ℓ SOHC V-6 엔진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 선정 `2013 세계 10대 베스트 엔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0대 엔진은 현재 미국 내 주력으로 판매되고 있는 5만5000달러 미만 미국 사양 차량에 탑재된 40개의 엔진 중 통상적인 주행 상황에서 성능, 기술, 연료효율성, 소음, 진동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4기통 2.4ℓ 엔진은 혼다가 처음으로 북미 시장에 선보인 직접 연료 분사식 엔진으로, 864㎞가 넘는 테스트 주행 동안 리터당 14㎞의 뛰어난 연비를 선보였다. 출력은 189마력이다.
2005년, 2008년, 2009년에 이어 네 번째로 10대 엔진에 선정된 3.5ℓ V-6 엔진은 전통적인 포트 분사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278 마력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연비 최고기록은 리터당 12.3㎞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