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8월 1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된다.
CJ엔터테인먼트는 12일 "설국열차가 오는 8월 1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 프랑스, 일본,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헐리우드 등 세계 명배우들과 한국의 명배우 송강호가 열연해 화제가 됐다. 새로운 빙하기를 배경으로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 이야기를 담았다.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에드 해리스, 고아성, 앨리슨 필 등이 출연한 설국열차는 지난 4월 1차 포스터가 공개된 후 3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로 기대를 방증했다.
설국열차의 개봉일 소식에 네티즌들은 "8월 개봉이라니, 벌써부터 설렌다", "봉준호와 송강호만으로도 기대 만발", "예매 필수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