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3일 2000만원대 `MINI 오리지널(Original)`을 2000대 한정으로 출시했다.
MINI 오리지널은 MINI 고유의 원형 속도 계기판이 센터 콘솔에 적용돼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 MINI 쿠퍼 SE 모델과 동일한 외관과 성능, 제원을 가지고 있으며 실내는 MINI 비쥬얼 부스트 대신 MINI CD가 장착된다. 사계절 편안한 주행을 위한 히팅 시트 시스템과 신세틱 시트가 적용됐다.
MINI 오리지널은 안전최고제어속도 197㎞/h,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시간은 10.4초의 성능을 갖췄다.
복합연비 12.7㎞/ℓ(도심주행연비 11.3㎞/ℓ, 고속도로주행연비 15.0㎞/ℓ)의 연료 효율성을 보여준다.
페퍼화이트, 칠리레드, 라이트닝 블루, 미드나이트 블랙, 브리티쉬 레이싱 그린 II, 아이스블루 등 총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590만원이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