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21대9 화면비율 파노라마 모니터(모델명 29EA93)가 유럽서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는 프랑스 IT 전문지 `에르 누메리끄` 최신호에서 이 제품에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 모니터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노라마 모니터는 기존 16대9 화면 비율과 달리 넓은 화면으로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한다. 화면이 4분할까지 가능해 멀티태스킹도 용이하다.
잡지는 파노라마 모니터에 대해 넓은 화면은 물론 훌륭한 화질과 명암비를 장점으로 꼽으며 `미래의 베스트셀러`로 꼽았다. 디자인에 대해서도 테두리가 모니터 화면과 경계가 없는 듯한 느낌을 주며, 화이트 색상의 매끈한 뒷면도 깔끔한 크롬 소재 스탠드와 잘 어울린다고 호평했다. 제품은 혁신적인 화면비율, 뛰어난 몰입감, 세련된 디자인으로 연초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앞서 베네룩스 지역 IT전문지인 `미디어 토탈`도 이 제품을 `올해 최고의 모니터`로 선정했다.
권일근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은 “21대9 모니터의 뛰어난 화면 몰입감과 뛰어난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차세대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