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를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KOTRA(사장 오영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2013 해외진출 종합박람회(KOIF 2013)`을 28, 29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중견기업과 창업·벤처기업에 종합 해외진출 정보를 제공하고 세계시장 진출 및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해외진출 박람회, 해외 창업 세미나 및 상담회, 글로벌 M&A 포럼 등으로 진행된다.
해외진출 박람회는 28개국 40개 기관이 참여해 홍보부스 운영 및 국별 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 KOTRA는 전시회 참가기관 선정 시 중국, 미국 등 우리기업 진출이 활발한 주력시장,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새롭게 뜨는 신흥시장, 스페인, 헝가리 등 선진국이지만 한국 진출이 미미한 기회선진시장 총 세 그룹으로 분류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창업 세미나 및 상담회는 창업강국 주요 창업보육기관이 참여해 예비창업자에게 조언한다. 특히 첫 세미나에는 이스라엘 창조경제 주역으로 꼽히는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이 연사로 나선다.
글로벌 M&A 플라자에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크로스-보더 M&A 기회와 성장자본의 활용`을 주제로 M&A 포럼과 일대일 상담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장에 마련된 해외진출 종합상담존에서는 KOTRA의 지역별 해외투자상담위원 뿐 아니라, 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외환은행,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등 해외진출 유관기관과 무료 상담을 할 수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