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대표 유배근)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27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각각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 전분기 대비 4.7%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104.0%, 당기순이익은 1.0% 늘어났다.
전년동기보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2%, 51.2%씩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부진은 장섬유 부문의 수요 회복이 더뎠기 때문인 것으로 휴비스는 분석했다. 현재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추세여서 2분기 이후로는 영업이익이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배근 대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장섬유 수출 시장인 터키와 FTA발효가 매출 확대에 큰 활로가 될 것”이라며 “슈퍼섬유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제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