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거의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는 높은 휴대성을 바탕으로 생활 전반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휴대성을 위해 어느 정도 희생된 부분, 즉 내구성이나 배터리 수명 등을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폰 필름과 케이스, 보조 배터리 등 다양한 보조 액세서리가 나와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동할 때보다 사무실이나 개인 공간 등 주로 생활하는 장소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좀 더 편하게 쓰고자 한다면 키보드나 거치대 액세서리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굳이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주로 머무는 장소에 이들 제품을 보관해두면 필요할 때마다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 기기용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는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소프트 키보드 대신 물리 키보드를 사용함으로써 오타가 줄어들고 빠른 자판 입력이 가능하다. 노트북처럼 쓸 수 있도록 거치대 역할을 겸한 키보드도 여럿 나오고 있다.
또한 홈 메뉴로 바로 이동하거나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앞뒤 페이지로 이동하고 볼륨을 조절하는 등 단축키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여준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한정되지 않고 다른 블루투스 지원 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거치대는 손으로 들고 있기 부담스러운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보기 편한 각도로 고정시켜 장시간 사용시 피로를 덜어준다. 케이스나 무선 키보드 중에도 거치대 기능을 겸하는 제품이 많다. 동영상 감상을 위해 가로 거치만 지원하는 거치대가 많은 편이지만 가로와 세로 거치를 전환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이용하는 콘텐츠 성향에 맞춰 쓰기 좋다.
펌리 독(Firmly Fock)은 받침대에 스마트 기기를 세워두는 대신 흡착판을 이용해 자유롭게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거치대다. 스마트 기기가 단단하게 고정돼 지나가다 실수로 건드려도 거치대와 분리돼지 않으며 가로와 세로를 가리지 않고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360도 회전과 300도 각도 조절을 지원하며 알루미늄 재질로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다. 바닥면엔 고무패드로 미끄러지지 않는다.
로지텍 울트라씬 키보드 커버는 아이패드와 붙여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다. 결합하면 아이패드가 대기 상태로 변하고 열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는 스마트커버 기능을 갖췄다. 또한 아이패드를 세울 수 있는 거치 홈이 있어 노트북 쓰듯 자판 입력이 가능하다. 언어전환, 검색 등 단축키도 갖춰 편리하다.
노벨뷰 NVV800은 접이식으로 휴대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거치대다. 접은 상태에서는 작은 막대 모양이지만 완전히 펴면 삼각대와 비슷한 형태가 된다. 크기는 태블릿PC나 17인치 노트북을 거치할 수 있는 수준이며 상대적으로 작은 스마트폰을 위한 흡착 고정거치대가 함께 제공된다. 다리 길이를 조절해 원하는 각도로 맞춰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