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는 공간정보연구원장에 최창학씨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신임원장은 대구대 법정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구광역시 정보화담당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전자국장, 한국문화정보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최 원장은 지리정보시스템(GIS), 행정정보체계 등을 융합한 지역혁신과 유비쿼터스 기술에 능통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적공사는 공간정보 분야 선도적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위해 개원 후 첫 외부전문가를 원장으로 선임했다.
최 원장은 “공간정보 융합 시대에 맞게 새로운 국토조사 모델을 제시하고 공간정보 표준화와 해양등록제도 마련 등 다양한 영역의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