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19일 자정부터 일제히 갤럭시S4 예약가입을 시작한다. 각 사별로 예약가입자에게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내세워 어디가 유리한지 잘 살펴야 한다.
가장 특색 있는 조건을 내건 곳은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로 모바일방송, 음악, 내비, 쇼핑 등 자사의 서비스와 연계한 사은품과 혜택을 소비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예약가입 이벤트로 모든 예약 가입 고객에게 `HDTV 어댑터`, `블루투스 헤드셋`, `차량용 거치대 및 충전기`, `컬러 플립커버`, `모바일 쇼핑 적립금` 중 고객이 원하는 사은품을 1가지 선택할 수 있게 제공한다. 또 LG유플러스 전용 LTE서비스를 통해 갤럭시S4 예약 가입 고객은 △U+HDTV 갤럭시S4 무료존 영화 4편 △HD뮤직 S4음장 △U+내비 음성 검색 서비스 △갤럭시S4전용 모바일 쇼핑 기획전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가입은 온라인몰 `U+숍(shop.uplus.co.kr)`을 통해 받는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온라인 공식대리점 `T월드샵`을 통해 1만명 사전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 전원에게 5만9000원 상당의 선물(S뷰 커버)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에서 갤럭시S4 정식 출시일 전까지 예약가입 신청을 받는다. 오프라인 예약은 인원 한정이 없다.
예약가입과 무관하게 갤럭시S4를 5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Btv 모바일` 7월말까지 무료, 액세서리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5월부터 기존 고객에게 기기 변경시 단말기 할인을 제공하는 `착한 기변` 대상 모델에 갤럭시S4도 포함할 예정이다.
KT 역시 전국 올레매장과 올레닷컴에서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KT는 `LTE 뭉치면 올레` 결합할인과 제휴카드 할인, 올레그린폰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도 예약가입 고객 전원에게 `S뷰 커버`를 제공하고, 갤럭시 S4 정품 액세서리를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쿠폰북을 함께 제공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