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책기획부장(59)이 신임 한국나노기술원장에 취임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책임연구원, 박막기술연구센터장, 미래기술연구본부장, 연구발전협의회장, 정책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운영발전위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책임감이 무겁다”며 “조속한 기관 안정화로 한국나노기술 발전을 이끌어 갈 연구 인프라로써 기술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