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텔(대표 유공현)은 올해 자사 날개 없는 선풍기 `매직팬 제트`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한 1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빌트인 가전전문회사 코스텔은 2011년부터 미래전략사업으로 날개 없는 선풍기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처음으로 매직팬 제트를 내놨다. 올해는 10만대, 2014년에는 30만대까지 판매할 것을 내다봤다. 이는 경쟁상품 대비 60% 이상 저렴한 가격과 360도 회전, 리모컨 제공, 저전력 소비 등 가격대비 성능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텔은 이달 중순경 2013년형 매직팬 제트를 출시하고 대형마트, 양판점, 홈쇼핑, 백화점, 오픈마켓은 물론 해외시장 등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유공현 대표는 “28년간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좀 더 안정적인 성장기 진입을 통해 코스텔을 세계적인 가전 강소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2013년도에는 날개 없는 선풍기사업을 더욱 강화시켜 한 단계 더 도약한 코스텔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