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대표 최평락)은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Plan)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바섬 그로보강(Grobogan)지역에서 `제2 코미포 초등학교` 준공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준공된 학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2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교무실, 도서관, 화장실, 식수시설을 갖췄다. 건립에는 3억20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중부발전은 기자재와 장학금도 지원한다. 이번 학교 준공으로 약 300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평락 사장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어린이를 위해 건립한 코미포스쿨이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여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한민국 국민과의 아름다운 교류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자바섬 서부 보고르(Bogore) 지역에 초등학교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이와 함께 자카르타에서 현지 NGO인 IBEKA와 소수력발전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은 전력 부족 지역에 소수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고 수익금을 전력공급·교육·의료·인프라건설·용수공급사업 등에 활용하는 내용이다.
중부발전 글로벌 CSR현황
![중부발전, 인도네시아 두 번째 `코미포스쿨` 설립](https://img.etnews.com/photonews/1303/410097_20130329155443_527_T0001_550.png)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