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앱차트]당구게임 `한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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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출시와 함께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카카오용 당구게임 `한큐`가 단숨에 1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한큐`와 함께 순위에 올랐던 신작 앱 `피쉬프렌즈`도 순위에 머무르며 인기를 이어갔다.

그 가운데 게임 부문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한 터치게임 `타마고 몬스터`가 눈에 띈다. `타마고 몬스터`는 설명이 필요 없는 초간단 게임으로 스크린에 보이는 알을 500번 터치하면 몬스터가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을 깨고 나오는 다양한 몬스터 캐릭터와 중독성 있는 터치 동작으로 인기를 얻었다.

뉴스 및 잡지 부문 무료 앱 순위에서는 `빙글-소셜 매거진`이 1위를 차지했다. `빙글`은 동영상 자막달기 서비스 `비키`로 큰 성공을 거두었던 호창성·문지원 부부가 지난달 모바일용으로 선보인 SNS 앱이다.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종합 커뮤니티다. 맛집, 음악, 스포츠, 여행, 사진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글을 올리고 취향을 공유한다. 현재 1500여 개의 관심사 커뮤니티가 개설돼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기존 SNS와 달리 특정인을 팔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관심사를 구독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맞춤 피드를 구성할 수 있다. 원하는 내용을 보관했다가 볼 수 있는 `클립` 기능도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 무료 앱 부문에서는 `패션보고 잠금해제로 돈벌기-스타일캐시`가 1위에 올랐다. `캐시슬라이드`나 `라떼스크린`처럼 최근 인기를 얻은 `돈 버는 앱`의 일종이다. 앱을 다운로드해 회원가입을 하면 잠금화면에 봄 패션 관련 광고가 뜬다. 이를 보고 잠금해제를 할 때마다 소액(5~10원)이 자신의 계정으로 적립된다. 적립금은 기프트나 현금, 통신비 등으로 바꿔 쓸 수 있으며 친구에게 추천하면 1명당 500원씩 추가 적립된다.

한 주간 분야별 스마트 앱 1위(3월 18~25일)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