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한복디자이너 이효재씨와 협력해 친환경 벽지 `지니아(ZINNIA) 효재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야생화, 손뜨개, 조각보 등의 무늬를 고급스럽게 표현해 기존 실크 벽지와 표면 질감을 차별화 했다. 자체 개발한 `입체동조엠보 공법`을 적용해 입체감을 높이는 한편 섬세한 무늬와 포근한 섬유 질감을 구현했다.
벽지 표면에 `ECO 코팅층`을 만들어 햇빛·형광등의 가시 광선과 반응해 발생하는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을 분해·저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암모니아 냄새 등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악취도 없앨 수 있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상무는 “단순히 보는 수준이 아닌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자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