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액세서리 전문기업 애니모드가 무선 충전기 시장에 진출했다.
애니모드는 19일 자기유도방식 무선 충전기 `애니모드 갤럭시 노트2 파워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충전 배터리와 스테이션, 어댑터로 구성됐다.
대부분 무선 충전기는 스테이션과 어댑터 형태인데 애니모드는 무선으로 충전되는 배터리팩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애니모드 충전 배터리는 무선 충전 회로가 내장돼 어떤 휴대폰 액세서리를 장착해도 충전이 가능하다. 스테이션에 배터리만 올려놓아도 충전이 되는 형태다.
특히 충전 스테이션은 3개 코일을 내장,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WPC 국제 표준에 의거해 안전성을 더했다.
김희철 애니모드 부사장은 “이번 파워스테이션 출시로 휴대폰 케이스뿐만 아니라 충전기 등 기술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