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입력솔루션 전문 업체 크루셜텍(대표 안건준)은 해외 글로벌 모바일기기 제조사에 모바일플래시모듈(MFM)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와 모델명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며 “3개 이상 주력 모델에 탑재하며 MFM 초도 물량은 1000만개 규모”라고 말했다.
MFM은 발광다이오드(LED)를 기반으로 설계된 휴대기기용 보조 조명 모듈이다. 사용자가 어두운 환경에서 카메라 기능을 사용할 때 피사체에 빛을 쬐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모듈이 스마트폰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떠오르면서 MFM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또 다른 회사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에 잇따라 초고화소 카메라모듈이 탑재되면서 MFM 수요가 늘고 있다”며 “MFM은 고품질 사진 촬영에 필요한 필수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