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등 국가 전력망 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보안솔루션이 나온다.
한전KDN은 국가·공공기관 업무용 스마트폰 통합 보안 솔루션인 `안샘(ANSEM-ANdroid SEcurity Management)` 제품을 iOS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안샘`은 안드로이드OS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통합 보안솔루션으로 국가정보원의 국가·공공기관 업무용 스마트폰 보안규격을 준수한다. 전력IT와 공공분야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안전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안샘은 △사용자 및 단말 인증 △보안정책에 따른 단말기기 제어 △VPN 암호화 통신 제공 △단말정책 설정 및 관리 △단말 상태 감시·모니터링 △분실·도난 단말 잠금과 데이터 삭제 기능 등의 제공한다. 특히 설정에 따라 업무 수행 시만 보안정책이 적용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을 필두로 개인의 모바일 기기를 회사 업무에도 사용하는 경향이 강해짐에 따른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박종태 한전KDN 차장은 “발전소 설비감시나 송전철탑 순시, 배전선로 관리 현장업무 등 전력분야에서 스마트 기기의 활용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샘은 차별화된 스마트폰 통합 보안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업무효율화 및 전력IT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안성을 중요시 하는 공공기관의 모바일 오피스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 2011년 한국석유공사 `Smart Office 구축` 시범사업과 2012년도 상반기 한국전력공사 `사내업무 모바일화 구축` 시범사업 등에 모바일용 보안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한 바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